2026년 3월 희망지원 캠페인 선정자 발표
이전 발표 이후에도 많은 회원분들께서 선정되신 분들의 사연에
함께 마음을 보태주시고 응원과 위로를 보내주셨다는 점에서
운영진도 큰 감사와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도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계실 텐데도
누군가의 사정을 가볍게 넘기지 않고 따뜻하게 바라봐주시는 모습 속에서
이 캠페인이 서로의 어려움을 함께 돌아보는 의미로
이어지고 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4회를 준비하며 접수된 사연들을 하나씩 살펴보는 과정에서도
몇 줄의 글만으로 누군가의 힘든 시간을 쉽게 판단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결과를 안내드릴 때마다 늘 감사함과 동시에
조심스러운 마음을 함께 갖고 있습니다.

희망지원 캠페인이 단순한 결과 안내를 넘어
누군가에게는 작은 위로가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다시 버텨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일시 2026년 3월 28일
선정 인원 총 4명
지원 금액 총 1,100만원
선정 기준 안내
  • 긴급도가 높은 사연들을 우선하여 검토
  • 실제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지 여부 확인
  • 사연 전달의 진정성 및 현재 상황의 심각성
  • 제출된 증빙 자료의 구체성과 신뢰도
의료비 지원 사연 이미지
법률 비용 지원
사연 소개
안녕하세요.
먼저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마음이 불안하고 떨립니다..
정말 너무나도 절박한 마음에 사연을 보내봅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마음이 불안하고 떨립니다..
정말 너무나도 절박한 마음에 사연을 보내봅니다..

저는 얼마 전 한 여성을 만나 사랑을 시작했습니다.
일집 일집만 반복하던 일상속에 햇살같은 그녀가 다가오게되었죠,
정말 오랜만에 행복이라는 걸 느꼈습니다..
그렇게 사랑을 시작한 그녀와의 시간들,
급속도로 우리는 진전해 나가며
미래를 약속할정도로 진지한 만남으로 이어가고있었고
저에게도 이런 사랑이 찾아올 수 있구나 하고 믿고 만나고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그녀가 갑자기 평소와는 다른 목소리로 전화가 옵니다.
그만 만나자고 합니다. 자기가 사실 유부녀라고,
남편이 알게되서 지금 집안에 모든 물건을 다 집어던지고
상간소송도 할거라면서,
더 만나게되면 저도 본인도 정신적으로나 금전적인 피해만 더 커질거라며,,,,
경제권도 다 남편이 가지고 있어서 본인이 도와줄수있는게 없다며
그냥 죽을죄를 지었다며 미안하다고만하고 전화를 끊습니다..

저는 그래도 그녀를 사랑했기에 후회는 없었습니다.

물론 유부녀인걸 알고 만났다면 벌을 받아도 마땅하지만,
그녀가 유부녀일거라는 상상조차 못하며 만나왔습니다.
그랬기에 저도 적지않은 충격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을무렵..

정말로 상간소장이 날아왔습니다.
그로인해 어머니와 둘이 살고 있던 저는 일을 하고 있는시간에
어머니께 전화가걸려와서 이게 뭐냐며,,눈물을 흘리십니다..
진짜 꿈같은 사랑을 시작했던 저로써는,,,
어머니께도 큰 충격을안기게되었습니다.

소장에 적힌 위자료는 3,100만원....
저는 어머니를 홀로 부양하고 있고
월급도 400여만원정도 수령하는데
개인빚과 생활비, 기타등등 남는돈은 한달에 50만원도 채 되지않는 상황입니다.
건강보험료 미납600여만원, 휴대폰체납으로인한 통신연체300여만원,
가게운영했을때 나라에서 부과된 세금500여만원,
개인채무약3000여만원 때문에
현재 더나인에서 사용하고 있는 새마을금고 통장을 제외한
모든 통장이 압류가 걸려있는 상태입니다.
휴대폰도 알뜰폰을 사용중이라 한달에 부가통화를 다 사용하면
1588 이나 국제전화 등등의 전화번호는 통화가 안되는 상황입니다...

무료상담을 통해 변호사선임비와 현재 상황에서의 위자료를 감액할수있는
방법에 대해 무료전화상담을 받았습니다.
그나마 제가 지금 할 수 있는일은 30일안에 변호사를 선임해서
답변서를 제출하고 3100만원이라는 위자료를 약 1200~2200만원정도로
줄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홀로 어머니를 부양하고 한달 고정지출을 생각하면
제가 답변서를 제출할수 있는 기한내에 변호사 착수금조차도 마련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하루라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해서 변호사와 사건을 공유하고
답변서를 준비해야해서 시간이 너무 없습니다...
일단 사건을 변호사에게 맡겨서 진행을하려면
서너군데 전화해봤지만 300~400이 착수금으로 들어가고 진행이된다합니다.

알고있습니다.. 이렇게 힘든와중에도 도박에 미쳐서
대박을 노려서 한번에 다 처리해버리고싶은마음에,, 늘 허덕이고있는
제 자신도 굉장히 한심하다 생각합니다.

그래도 나름 한달에 버는돈으로 잘 나눠서 지내왔던 상황에서
현재 상간소장을 받고 기한내에 답변서를 제출하지못할경우
3100만원이라는 돈이 그대로 판결이 나서 줘야하는 압박감 때문에
하루하루 일도 집중이 안되고 정말 미쳐버릴것 같습니다.

힘든 와중에도 빚을 갚아가며, 그래도 38살 먹도록
일한번 쉬지않고 어머니를 부양하며,
실수로 인해 진 빚도 갚아가며,
이번생은 결혼은 생각없지만, 열심히 살다보면 빛을 볼거란
희망 하나로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만약 제가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없고, 억울할 것도 없었을 겁니다.
몰랐습니다.... 정말 꿈에도 몰랐습니다....
그녀가 유부녀일거라는사실을...............................
하지만, 모르고 시작한 관계 때문에 제 인생이 완전히 무너져버린
상황이 너무나도 괴롭고 매일같이 죽고싶은생각뿐입니다..

정말 매일매일이 버티기 힘들고,
그동안 어렵게 살아오며 견뎌왔던 모든것들이
한순간에 무너진 것 같아 숨을 쉬는것조차 벅찹니다.
제가 이 세상에 혼자라면 그냥 모든걸 포기했을수도있겠다는 생각도듭니다.
그치만 가족이라고는 유일한 저의 어머니생각에
포기도 제 마음대로 하지 못합니다...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해야 가장 현명한 판단일까
매일 알아보고 또 알아보았습니다.
그러던 중 금일 더나인에서 캠페인을 진행한다하여
용기내어 사연신청해봅니다...
저는 단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작은 희망 하나를 찾고 싶습니다.
이번 지원 캠페인을 통해 조금이라도 숨을 돌릴 수 있다면,
저에게는 다시 살아갈 용기가 될 것 입니다..

이런 제 상황이 누군가에게는 작은 일일 수도 있겠지만
저에게는 정말 절망적인 일입니다...
무너져버린 제 삶을 다시 세우고 싶습니다....
간절한 마음으로 이 사연을 보내며,
부디 진지하게 검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말 간절합니다..
검토부탁드리겠습니다..

어머니를 홀로 부양하고있는 가족관계증명서,
실제 제 이름이 적힌 상간소장 원본사진,
제 신분증 같이 첨부하여 보냅니다.

돈에 미쳐서 돈에 환장해서 있지도 않은일로 사연신청하는
그정도까지 미친놈은 아닙니다.
필요하시면 영상통화로 실제 소장들고있는 사진과 신분증
모든게 다 증명가능합니다...

부끄럽고 창피해서 어디 말도 못하는 상황에
그래도 이렇게나마 제 속사정을 말씀드릴 수 있게되서
잠시나마 속은 후련하네요...

긴 글 읽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원 결정 안내
검토 결과
위자료 청구로 인한 법률 대응 필요 및 생계 부담 가중
지원 방향
법률 비용 일부 지원 및 단기 생계 부담 완화
어디에도 쉽게 말하지 못했을 이야기를
이렇게까지 꺼내놓는 데에 얼마나 큰 용기가 필요했을지
그 마음부터 전해졌습니다.

짧은 시간에 찾아온 행복이었고,
그 행복이 한순간에 소장과 숫자로 돌아왔을 때의 충격은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웠을 것입니다.
더구나 그 일이 어머님께까지 전해졌을 때의 무게는
회원님 혼자 감당하기엔 너무 컸을 것 같습니다.

“몰랐습니다”라는 문장이 반복되는 이유를
저희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부끄럽고 창피하다고 하셨지만,
끝까지 어머님을 부양하고,
일을 놓지 않고 버텨온 시간은 부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일 또한
약함이 아니라 살아가려는 선택입니다.

더나인은 회원님의 사연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진지하게 검토하겠습니다.
이번 지원이 회원님께 “다시 버틸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라며,
부디 혼자 감당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사연 이미지
의료·생계 지원
사연 소개
안녕하세요. 호다다닥입니다.

처음 이 공지를 보고 바로 신청하지 못하고 며칠 동안 많이 고민했습니다.
신청하신 분들 중에는 저보다 더 힘든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제가 신청하는 것이 맞는지 망설여졌습니다.

안녕하세요. 호다다닥입니다.

처음 이 공지를 보고 바로 신청하지 못하고 며칠 동안 많이 고민했습니다.
신청하신 분들 중에는 저보다 더 힘든 분들도 계실 것 같아,
제가 신청하는 것이 맞는지 망설여졌습니다.

평소 저는 힘든 일이 있어도 주변에 쉽게 말하지 않는 성격입니다.
또 우리 집이 이렇게까지 무너졌다는 사실이 너무 창피해서,
선뜻 꺼내기가 어려웠습니다.

저희 집은 원래 먹고사는 데 큰 어려움이 없는 평범한 가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집안이 무너지기 시작한 건 불과 7~8년 사이의 일이었습니다.

아버지와 어머니는 평소 인품이 좋으셔서 주변에서도 인정받는 분들이셨습니다.
그런데 그 점이 장점이자 단점이 되었습니다.
두 분 모두 친척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한없이 잘 베푸셨고,
결국 그런 선한 마음을 이용하는 사람들 때문에 큰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약 10년 동안 식품공장을 운영하셨는데,
그 과정에서 친한 친구와 거래처, 주변 사람들에게 여러 차례 사기를 당하셨습니다.
그 일로 몇 년 동안 크고 작은 소송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소송이라는 게 금방 끝나고 결과가 나오는 일이 아니다 보니,
시간이 길어질수록 집안은 점점 피폐해져 갔습니다.
빌려준 돈을 돌려받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아버지의 가장 친한 친구에게까지 배신을 당해
2년간 이어진 소송에서 패소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 공장 이중계약 사기까지 당하셨는데,
변호사를 선임해 제대로 대응조차 하지 못하셨습니다.
제가 그 당시에는 한창 대학교를 다니고 있었고,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어서
집에서 이런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원래 힘든 일을 잘 숨기시는 분이라,
저에게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저는,
이미 집이 무너지고 어머니가 많이 지쳐 계신 모습을 보고서야
모든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때부터 수습에 매달리느라 취업 시즌에도 제대로 준비를 하지 못했고,
지금 생각해보면 취업 준비를 한 번도 제대로 해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저는 평소 엄하고 강한 아버지의 모습만 보고 자라서,
아버지가 이런 바보 같은 일을 계속 당해오셨다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습니다.

또한 외가 쪽 땅 관리를 아버지가 맡으시다가 손해를 끼쳤다는 이유로,
아버지는 모든 세금을 떠안는 조건으로 재산도 한 푼 받지 못했고
결국 신용불량자가 되셨습니다.

정말 힘든 일은 한꺼번에 겹쳐서 온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아버지가 잃은 돈을 다 합하면
최소 10억 원 이상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 이후 지금까지 벌어진 일들을 수습하느라,
25년 동안 보험설계사로 일하신 어머니는
있는 돈 없는 돈을 모두 끌어모아 막아보셨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그 어려움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뒤로도 아버지는 계속 크고 작은 사고를 치셨고,
저는 이대로 가면 상황이 더 악화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집안을 다시 일으켜 보겠다는 마음으로
카페 직원, 모델하우스 아르바이트 등 닥치는 대로 일을 하며
목돈을 모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나름대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렇게 돈을 모은 뒤, 어머니께 마지막으로 도움을 요청드렸습니다.
어머니께서는 4대 보험이 되는 직장에 다니고 계셨기에
SBI저축은행 등 4~5개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아
8~9천만 원 정도를 마련해 주셨고,
거기에 제가 모은 돈과 추가 대출까지 더해
원금 상환을 목표로 베이커리 카페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사업 초반에는 이대로라면 잘될 수도 있겠다는 희망이 있었습니다.
실제로 1년에서 1년 반 정도는
어머니께서 빌려주신 고이자 대출의 원금과 이자를 성실히 상환했습니다.

하지만 쿠팡과 배달의민족 무료배달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이후
수익이 크게 줄었고, 대출 상환은 점점 어려워졌습니다.
직원도 줄이고, 3년 동안 하루 12시간 이상 근무하며 버텨봤지만
적자가 계속 이어졌습니다.

그러다 이를 버티기 위해 토토에 점점 의존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제 뜻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잘되는 날에는 잠깐 웃게 되고,
안되는 날에는 화를 내게 되면서
제 자신이 정말 한심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럼에도 토토를 끊지 못했던 이유는,
어머니께 빌린 돈을 매달 갚아야 한다는 부담 때문이었습니다.

이후 월세를 제때 내지 못해 보증금에서도 차감되기 시작했고,
결국 이를 더 이상 버티지 못해
2024년 11월 폐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3년간 제 대출과 어머니 대출을 꾸준히 상환해왔지만,
높은 이자로 인해 결국 빚은 더 불어나는 결과가 되었습니다.

그 뒤로 이를 메우기 위해 다시 취업 준비를 해서 취업까지 했지만,
회사의 경영 악화로 인해 올해 10월 권고사직을 당했고
현재는 다시 취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살아도 참 운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지금까지 받았던 월급으로 어머니 대출도 갚고 제 대출도 상환하고 있지만,
너무나도 역부족입니다.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결국 어머니는 개인회생을 신청하셨고,
내년 1월부터 적용을 받게 되십니다.
저 역시 약 5천만 원의 빚이 있어
개인회생을 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정말 어머니께 죄송하고 면목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시작한 일이기 때문에 끝까지 책임지고 싶고,
다시 일어나 집안을 바로 세우고 잘 살아보고 싶은 의지도 분명히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늘 하시는 말씀이 있습니다.
“돈은 없어도 가족들이 건강하니까 다시 일어날 수 있다.”
그 말씀을 들을 때마다 더는 쉽게 포기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다시 힘을 내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다면,
정말 죽기 살기로 열심히 살아서 반드시 성공하겠습니다.
그리고 언젠가는 아버지에게 사기 친 사람들을 상대로
다시 소송도 진행해보고 싶습니다.

제가 글솜씨가 부족해 두서없이 적었지만 이해 부탁드립니다.
만약 선정된다면 유선으로 더 자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또, 사유를 입증할 수 있는 서류가 부족하다면
추가로 요청해 주셔도 됩니다.
연락 주시면 성실히 준비해서 제출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원 결정 안내
검토 결과
가족의 장기적인 경제 악화와 본인의 채무, 실직, 취업 준비 상황
지원 방향
생계 안정과 재기 기반 마련을 위한 실질적 지원 검토
“돈은 없어도 가족들이 건강하니까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어머님의 말씀이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결국 사람을 다시 버티게 하는 힘은
크고 특별한 무언가보다도
가족의 그런 한마디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다 보면 아무리 성실하게 살아도
내 힘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올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연이 더 남 일처럼 느껴지지 않았고,
누구라도 같은 상황이었다면 많이 흔들리고
지칠 수 있었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도 가족의 삶을 다시 붙잡아보려고
일을 하고, 사업을 시작하고, 다시 취업을 준비하며
끝까지 책임을 외면하지 않으려 했던 마음이
글 곳곳에서 느껴졌습니다.

완벽해서가 아니라,
무너지고 흔들리는 시간 속에서도
다시 살아보겠다는 마음이 있었기에
더 진솔하고 더 깊게 다가왔던 사연이었습니다.

이번 지원이 다시 한 번 버텨볼 수 있는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의료비 지원 사연 이미지
의료 비용 지원
사연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2025년 9월 8일,
악성흑색종이라는 희귀암 판정을 받은 환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5년 9월 8일, 악성흑색종이라는 희귀암 판정을 받은 환우입니다.

더나인 이전 칸이던 시절부터 오랫동안 이용해온 회원으로서,
어려운 회원들을 위해 늘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시는 점에 먼저 감사드립니다.
세상에는 저보다 더 어렵고 힘드신 분들도 많으실 텐데,
염치없지만 저 역시 조심스럽게 용기를 내어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2025년 9월 1일 수술을 받은 뒤,
이후 검사 결과를 통해 악성흑색종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처음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설마 내가 암 판정을 받게 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에
그 충격이 더 크게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그날을 떠올리면 마음이 무겁습니다.
조금만 더 빨리 발견했더라면 이렇게까지는 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후회도 많이 남습니다.
왜 더 빨리 병원을 찾지 못했을까,
왜 조금 더 일찍 알아채지 못했을까 하는 마음이 계속 들었습니다.

현재는 방사선 치료를 마친 상태이고,
3주에 한 번씩 병원에 가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치료를 받는 과정이 생각보다 쉽지 않고,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칠 때가 많지만
어떻게든 잘 버텨보자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치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암 판정을 받은 뒤로는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당장 제 몸을 먼저 돌보며 치료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계에 대한 걱정도 함께 커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가족이 있기에
쉽게 무너지거나 포기할 수만은 없었습니다.

지금 제일 큰 바람은
치료가 잘 마무리되어 몸이 더 나빠지지만 않았으면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을 조금이라도 회복해서
다시 가족의 생계를 위해 열심히 살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전처럼 평범한 일상을 다시 되찾는 것이
지금의 저에게는 가장 간절한 소망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면서
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리고 평범하게 살아가는 하루가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다시 한 번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순간에 많은 것이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이
참 많이 두렵고 힘들게 다가왔습니다.

이 몹쓸 병 때문에
몸이 아픈 것만이 아니라 여러 가지 생각과 걱정이 끊이지 않아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제 가족들을 생각하며
끝까지 치료를 잘 받아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스스로를 다잡고 버티고 있습니다.

이번에 선정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치료를 이어가는 데 있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제게는 그 도움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다시 버텨나갈 수 있는 위로와 희망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모든 회원님들께서도 건강 꼭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두서없는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지원 결정 안내
검토 결과
위자료 청구로 인한 법률 대응 필요 및 생계 부담 가중
지원 방향
치료 지속 지원 및 생계 안정을 위한 생활비 중심의 회복 지원
병을 처음 알게 되었을 때의 충격,
조금만 더 빨리 알았더라면 하는 후회,
그리고 치료를 받으면서도 가족 생계를 먼저 떠올릴 수밖에 없는 마음까지
짧은 글 안에 실제로 겪고 있는 시간이 그대로 담겨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더 나빠지지만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말이
크게 남았습니다.
누군가에게는 아주 평범한 하루가,
누군가에게는 간절히 붙잡고 싶은 일상일 수 있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되는 문장이었습니다.

마침 생일 저녁에 선정 안내 연락을 드리게 되었는데,
오랜만에 아주 행복한 생일 저녁이 되었다고 말씀해 주셨을 때
저희도 무척 뿌듯한 마음이 들었고,
오히려 그 따뜻한 반응에 더 감사한 마음을 느꼈습니다.

이번 지원이 당장의 현실에 작은 도움이 되는 것뿐 아니라,
그날처럼 잠시라도 마음이 놓이는 순간으로 남을 수 있었으면 합니다.

사연 이미지
의료·생계 지원
사연 소개
안녕하세요.
저는 추노라네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추노라네라는 아이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먼저 올해 2025년은 저에게 유독 큰 일들이
연달아 겹친 해였습니다.
지금까지도 그 상황들을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막막한 마음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있습니다.

올해 7월, 집에서 아이를 목욕시키던 중
아이가 도망가려는 것을 붙잡다가
제가 미끄러져 넘어졌습니다.
처음에는 크게 다친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병원 검사 결과 오른쪽 무릎 연골 파열 진단을 받았고
수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MRI 검사와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검사비와 수술비를 합치니 300만 원이 넘는 비용이 나왔습니다.
기존에도 대출이 있는 상황이라
결국 마이너스 통장으로 추가 대출을 받아
비용을 마련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실비보험이 있으니
어느 정도는 보장이 되겠지 싶어서 버텨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약 한 달 정도가 지난 뒤 보험회사에서 연락이 왔고,
보험금을 지급할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유를 물어보니 4년 전 축구를 하다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이력이 있었고,
완치 판정 이후 5년이 지나야 같은 부위에 대해
원상복구로 인정된다는 설명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정말 머리가 하얘졌고,
그동안 버티고 있던 마음도 한 번에 무너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평소 회사에서 받는 월급은 집 대출과 생활비로
거의 다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검사비와 수술비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했습니다.
저는 지난 7년 동안 토토를 하긴 했지만,
늘 만 원, 이만 원 정도만 하는 소액 배터였습니다.
그런데 수술비를 갚아야 한다는 부담감과 책임감에
마음이 무너졌고,
평소와 다르게 무리해서 고액으로 토토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럴수록 대출금액은 점점 더 늘어났고,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정말 줄여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처자식을 생각해서라도 이제는 적당히 하고 멈춰야겠다고
마음을 고쳐먹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그때 아이가 갑자기
평소와 다른 기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너무 이상해서 대학병원 응급실을 찾아 진료를 받았고,
종합검사가 필요하니 아이 전문병원으로 가보라는
소견서를 받았습니다.

이후 정밀검사를 진행했고,
바이러스 노출로 인해 폐 쪽과 심장막 관련 수술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또 한 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집에 들어가 아이 얼굴을 보고 있으면
괜히 눈물이 납니다.

아직 수술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다음 진료를 앞두고 또다시 수술비와 치료비를
어떻게 감당해야 할지 걱정이 너무 큽니다.
제 몸도, 제 상황도 힘들었지만
아이 일까지 겹치고 나니
정말 어디서부터 버텨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제게는 큰 위로보다도,
당장 눈앞의 치료와 생활을 조금이라도 버틸 수 있는 도움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부족한 글이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원 결정 안내
검토 결과
본인 및 자녀 치료 예정에 따른 의료비 및 생계 부담 가중
지원 방향
의료비 대응 및 가족 생계 유지를 위한 긴급 생활 안정 지원
본인의 갑작스러운 수술과 예상치 못한 보험 문제만으로도
충분히 마음이 흔들릴 수 있었을 텐데,
그 와중에 아이의 건강 문제까지 이어지면서
얼마나 막막한 시간을 보내고 계실지
쉽게 지나치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글 안에서
“집에 들어가 아이를 보면 눈물이 난다”는 마음이
꾸며낸 표현 없이 그대로 전해져서
더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가장으로서 버텨야 한다는 책임감과
부모로서 아이를 바라보는 마음이
함께 느껴졌던 사연이었습니다.

선정 관련 안내 통화 과정에서도
아이가 현재 치료 외에도 조금 더 세심하게 지켜봐야 할 부분들이 있어
추가적인 정밀 검사를 앞두고 계신 상황임을 전해 들었습니다.
한 가정이 감당하기에는 여러 걱정이
한꺼번에 놓여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지원이 당장의 부담을 모두 덜어드릴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치료와 생활을 버텨나가는 데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
회원분들께서도 따뜻한 응원의 마음으로
함께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